일상글 쓰는 것도 재밌고 하루하루 까먹는 것도 아쉬워서 8월부터 역순으로 좀 적어볼까 한답니다?
240802: 장군이랑 반티엔야오
내 생일 기념으로 장군이랑 강남 반티엔야오에서 마라카오위 먹었다
내가 '마라물고기 먹을래?' 이딴 식으로 말했는데 장군이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찾아줌 ㅋㅋㅋㅋㅋ
이번에 먹은 건 기본은 아니고 곱창 + 물고기였는데 맛있었다.
이후 약속의 커피빈에서 정말 무한히 수다 떨다 헤어짐.
기억에 남는 건 중학생땐가 고등학생 때 ㅇㅈㅅ가 맘모스 빵 중간 부분을 뜯어먹어서 개빡쳤었던 장군이 썰 정도 ㅋㅋㅋㅋㅋ
240804: 식집사의 생일선물
장군이가 생일선물로 이원난농원에서 이것저것 사줬다
카틀레야도 하나 더 사준댔는데 요즘 가드닝에 노동력 이슈가 좀 발생해서 하나만 샀음
+ 난초단 뉴비라 둘이나 새로 오는 것은 쵸큼 부담...
240805: 재판하는 존경장님
미역참치오트밀죽과 (내가 컨트롤 안 하는) 역전재판만큼 힐링인 밤이 어딨음?
240806: 뉴비 난초의 등장
다니가 나 닮았다고 보내줬는데 내가 봐도 나같음ㅋㅋㅋㅋ
실제로 저 표정 저 느낌으로 더럽다는 말 많이함ㅋㅋㅋㅋㅋㅋㅋ
그리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난초 택배 도착!!!!
코로나 때 뉴질랜드 수태 품귀라 칠레산 수태 사용했는데, 영 퀄리티가 안 좋아서 뉴질랜드산 수태로 바꿨다.
뿌리 관상 + 내 마음의 평화 + 물 마르는 거 보임 등의 이유로 투명 슬릿 좀 담았고, 그리고 그리고...!!!!
덴드로비움 포켓러브!
여름이라 꽃 없을 줄 알았는데 꽃 달린 놈으로 왔다!
달팽이를 찾아보세요.
저 미니 달팽스는 테라리움(이라 쓰고 풀통이라 읽는다)에 던져줬다.
잘 살고 있니..?
뿌리 조아
난초단 들어간 이후로 식재털 때 귀이개 ㅋㅋㅋㅋ 정말 자주 사용함
최고의 어반 가드닝 툴은 일회용 숟가락이라고 생각했는데 관엽만의 일이었음을..
수태 불린 김에 에란기스 루테오 알바 부작에도 수태 좀 더 붙여주기로 했다
쟈쟌
240808: 또 뉴비가 들어왔다
미친 식집사
식쇼 안한지 한참 됐는데 갑자기 폭주함
rhynchostylis coelestis입니다. 반다 처럼 키우고 있습니다
240810: 오랜만에 동숲
무한 탐슬하면서 무주식 + 해피홈 레시피 노가다했다
중간에 죽이 와서 성문이랑 성탑도 주고 감
그나저나 나는 무주식 600원대 언제 한 번 보노
저녁은 다니랑 호식이 두마리 치킨
나 치킨 왜케 자주 먹음?
후식으로 배달빙수
와 이 집 재주문인데 진짜 맛있음
그때도 이렇게 맛있는 인절미 빙수 처음 먹어본다 이러면서 먹었는데,
또 먹어도 또 맛있음!!
240811: 집이없어 삼매경
땅땅방 영업으로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웹툰 봤다
인상깊은 장면 3개만 업로드
얘들아 행복해라😭
240813: 온시디움 팡이이슈 발생!
뉴질랜드산 수태에 말아줬고
바람 젤 잘드는 데에 뒀고
빛도 빵빵한테 뒀는데 왜 팡이가 생기냐고!!!!
물도 너무 안 마르길래 다시 분갈이 하기로 했다
빡쳐서 바크로 보냄
그래... 노동력으로 키울게......
(바크는 수태보다 두 배는 빨리 마릅니다...
온시디움은 물이 바짝 마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....)
난초 유튜브 보면서 난초 물 먹이면서 나도 차 마시는 사람 나야 나
240814 또 치킨먹니?
네 또 먹어요
백만년만에 소떡소떡도 먹었어요
240816: ㅇㅌㄷ 합격과 물회파티
백엔드 인턴십 합격!
우수과제로 선정도 됐다는 말씀 😎
ㅋㅋㅋㅋㅋ일상 블로그 하게될 줄 몰라갖고 사진 다 이따위임ㅋㅋㅋㅋ
암튼 합격 기념으로 다니랑 물회, 오징어회 파티했다
이번 여름에 물회 정말 많이 먹은듯?
240818: 젤다 꿈섬 엔딩
젤다 꿈섬 엔딩봤다😆
왕눈은 지금 2회차 하는 중인데 꿈섬은 그 정도는 아닌 듯요
그래도 엔딩보는 거 조아하구, ㅇㅌㄷ도 다녀야하구, 곧 지혜의 투영도 해야하니까 호다닥 끝냄
이건 모교 교조가 보스로 나오는 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
대학 단톡방에도 보냈음 ㅋㅋㅋㅋㅋ
240822: ㅇㅌㄷ 팀이랑 미니 회식
팀원이 샌드위치 먹고싶다고 해서 번개로 저녁 먹구옴
대방역 근처 브루클린커피였고, 정말 맛있었는데 정말 느리게 나왔다
240824: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
나 사실... 명륜진사갈비 처음 가봤음
무한리필인데 정말 깔끔하고, 먹을 것도 많았다
늑장부리다가 가서 한 30분 대기했던 것 같음
일단 고기 중에선 위에 사진 찍은 두개, 돈마호크랑 양념갈비가 젤 맛있었고,
의외로 겉절이도 맛돌스였다는 사실 (겉절이 조아 사람)
마감시간까지 먹었다
240825: 망충한 고양이
편의점 다녀오다 만난 망충한 고양이
그러나 우리집 삼순이가 더 망충하다
240829
그냥 한 번 찍어본 ㅇㅌㄷ 옥상 흡연구역
타죽을 것 같음
240831: 드디어 냉장고 고침
쓰던 냉장고가 맛이 가서 소장님께 연락드렸더니,
1차 2차 3차 소장님이 다 모여서 내 냉장고 고쳐주고 가심ㅋㅋㅋㅋ
(원래 그런 관례가 있다)
사실 고쳐주신 건 아니고 어디 놀고 있던 냉장고로 바꿔주심
냉장고 수리 기념으로 치킨파티 + 재판하는 존경장님
아니 근데 진심 나 이렇게까지 치킨 많이 먹는다고?
올 여름 마가 꼈나 싶을 정도로 에어컨 고치니까 냉장고 고장나고... 냉매 쓰는 놈들 죄다 망가졌었다.
(그래서 엄마한테 엄청 하소연함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원시인처럼 살까? 이러명서..ㅋㅋㅋㅋ)
그래도 ㅇㅌㄷ 나가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생활도 바뀌어서 리프레쉬 되기도 했고, 이 포스팅엔 안 적었지만 코드도 엄청 친듯?
아무튼 방꾸 데꾸하는 나의 블친(이자 실친) 보고 삘받아서
내 책상과 함께 마무리~~~
그나저나 사진이 너무 많으니까 미리보기 로드가 잘 안된다
다음부턴 끊어서 올려야지
이제 7월 일상 쓰러간다요 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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